'동물농장' 드디어 입양 가는 포천이…평생 가족 만났다

조은애 기자 2023. 9.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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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난 포천이의 근황을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포천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럼에도 포천이의 가족이 되겠다고 나타난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영선 씨다.

포천이의 영상을 보자마자 운명처럼 끌렸다는 영선 씨는 그날 이후 보호소를 찾아 포천이를 만났고 입양까지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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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동물농장'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난 포천이의 근황을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포천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지난해 봄, 한 시골 마을에서 다친 채 발견된 포천이는 무려 8개월에 걸친 힘든 수술과 치료 끝에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눈꺼풀 근육이 소실되면서 장애가 생겨 좀처럼 포천이를 입양하겠다는 가족이 나타나지 않아 오랜 시간 보호소에 머물러야 했다.

4시간 간격으로 눈에 안약을 넣어줘야 하는 포천이를 평생 돌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입양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럼에도 포천이의 가족이 되겠다고 나타난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영선 씨다. 포천이의 영상을 보자마자 운명처럼 끌렸다는 영선 씨는 그날 이후 보호소를 찾아 포천이를 만났고 입양까지 결정했다.

이제 우주라는 새 이름으로 평생 영선 씨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된 포천이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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