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긴 현대차그룹 아트카, G20회의서 엑스포 유치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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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9∼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렇게 탄생한 아트카는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과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주요국 인사와 관광객, 현지인들에게 부산엑스포의 유치 필요성을 알렸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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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은 9∼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내세운 부산 엑스포의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이어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와 협업해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표현한 그라피티 작품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슬로건을 차량에 랩핑했다.
이렇게 탄생한 아트카는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과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주요국 인사와 관광객, 현지인들에게 부산엑스포의 유치 필요성을 알렸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7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아트카를 투입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또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등에서 부산엑스포 로고와 홍보 문구를 랩핑한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문화의 감성으로 탄생한 아트카 차량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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