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맞이 군장병 대상 농산물 구매 택배비 지원

강원 양구 지역 주둔 부대 장병, 효도선물보내기 포스터.(양구군 제공)

(양구=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주둔 부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택배 보내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 장병들이 고향으로 양구의 농특산물을 구입해 발송하는 경우 택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품은 멜론(4㎏·2만 7000원), 오대 햅쌀(4㎏·1만 7000원), 곰취 호박 찐빵(20개입·1만 3000원), 양구전통한과(3호·3만원), 사과즙(30포·2만 1000원)으로 모두 5개 상품이다. 군은 발송에 따른 택배비 4000~4500원을 전액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부대 내 군사우체국을 포함한 양구지역의 모든 우체국으로 전화, 팩스, 이메일 방법으로 주문하면 된다.

전금순 유통축산과장은 “추석을 맞아 군 장병들이 부모님께 양구 농특산물로 효도 선물을 보내 마음을 전하고 지역의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 장병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