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이민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3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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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가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4위 이상 오르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는 인뤄닝(중국)은 공동 8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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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지가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인 찰리 헐(잉글랜드), 젠베이윈(대만)에 2타 앞선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이민지는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 이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8승을 쌓은 이민지는 올해 톱10에 단 두 번밖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에게 밀려 준우승한 게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4위 이상 오르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는 인뤄닝(중국)은 공동 8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반면 한국 선수는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부진했다.
이미향과 최혜진은 공동 15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안나린은 공동 39위(2언더파 214타), 유해란과 신지은은 공동 47위(1언더파 215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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