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소유 땅, 경매서 380억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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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서 수백억 원대 전세 보증금 사기 사건을 벌인 '건축왕' 남모 씨가 갖고 있던 강원도의 사업용 토지가 최근 경매에서 38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공매 전문 데이터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동해이씨티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 소유의 184만3천366㎡ 면적 임야가 지난 4일 경매에서 380억9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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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서 수백억 원대 전세 보증금 사기 사건을 벌인 '건축왕' 남모 씨가 갖고 있던 강원도의 사업용 토지가 최근 경매에서 38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공매 전문 데이터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동해이씨티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 소유의 184만3천366㎡ 면적 임야가 지난 4일 경매에서 380억9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동해 망상1지구 내 위치한 이 매물은 지난 7월 24일 543억 원에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됐으며, 30% 내린 가격에 다시 경매가 진행돼 낙찰됐습니다.
매수자는 단독 입찰한 중흥토건입니다.
동해이씨티는 전세 사기 행각으로 구속된 건설업자 남씨가 2017년 8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설립 이듬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선정돼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낙찰된 토지는 망상1지구 개발사업 부지에 해당합니다.
앞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3일 동해이씨티에 대한 사업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이를 고시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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