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투자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첨단투자지구 지정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3. 9.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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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투자지구' 공모에 부산 명지신도시에 있는 첨단의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이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첨단투자지구는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맞춤형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투자지구로 지정되면 부지 장기 임대, 임대료와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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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첨단투자지구 첨단의약 분야에 선정
각종 지원과 규제 특례
부산시 "지역 바이오산업 역량 강화 계기"
첨단투자지구 첨단의약 분야에 선정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투자지구' 공모에 부산 명지신도시에 있는 첨단의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이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첨단투자지구는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맞춤형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투자지구로 지정되면 부지 장기 임대, 임대료와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항체신약·백신 개발 업체다.

2021년 5월 부산투자를 결정한 뒤 지난해 1월 연구시설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동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실습학기제,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지역 융합인재 공동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바이오산업은 연 평균 9.6%씩 성장해 2026년에는 시장규모가 5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의약·바이오 분야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부산의 바이오산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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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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