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싱가포르 제약사 연구시설' 첨단투자지구 지정

민영규 2023. 9. 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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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있는 싱가포르계 제약사의 연구시설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돼 규제 특례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첨단투자지구에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조성 중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이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면 부지 장기 임대, 임대료와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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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강서구에 있는 싱가포르계 제약사의 연구시설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돼 규제 특례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첨단투자지구에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조성 중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이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다.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면 부지 장기 임대, 임대료와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과 울산, 경기, 충남, 전북 등 5개 자치단체 9곳이 올해 처음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

2천119억원을 투입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은 지난해 1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면적 3만1천여㎡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올해 5월에는 동아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실습학기제,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지역 융합인재 공동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구원 2층을 개방형 혁신공간(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조성해 생명공학 벤처기업, 대학 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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