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플로라컵] 'SK는 처음이라' 조금은 어색했던, SK 아시아 쿼터 '공식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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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B리그 강호 지바 제츠를 넘어섰다.
서울 SK는 9일 일본 지바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벌어진 로얄 플로라컵 프리시즌 2023 지바 제츠와 경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SK 필리핀 쿼터인 고메즈 드 리아노는 공식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어제, 리아노는 공식 경기 데뷔전에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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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B리그 강호 지바 제츠를 넘어섰다.
서울 SK는 9일 일본 지바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벌어진 로얄 플로라컵 프리시즌 2023 지바 제츠와 경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SK 필리핀 쿼터인 고메즈 드 리아노는 공식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연습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퍼포먼스 정도는 아니었다.
당시는 특유의 리듬감에 더해진 빠른 퍼스트 스텝으로 탁월한 돌파력을 보여주었다. 또, 높은 수준의 이타적인 능력도 선보였다. 너무 동료를 보는 플레이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였다. 그리고 간간히 보여주었던 슈팅 폼과 능력도 기본 이상으로 보였다. 밸런스가 좋았고, 타점도 높았다. 빠른 릴리즈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 리아노는 공식 경기 데뷔전에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던 리아노는 경기를 거듭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자신이 해낼 수 있는 경기력을 가져가며 승리에 보탬을 주었다.
경기 후 리아노는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경기였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리아노는 ”경력을 좀 살려보고 싶다. 전반적으로 나는 좋은 선수라고 본다. 그 중에 동료를 살려주는 부분이 더 좋다. 득점력도 있다. 감독님 주문을 따라서 적응을 잘 해보겠다.“고 전했다.
리아노는 KBL에 입국하기 전에 2년 동안 해외 리그에서 활약했던 이력이 존재한다. 김선형, 오재현 그리고 최원혁과 함께 가드 진의 한 축으로 의미를 남겨야 하는 리아노의 현재다. 합격점을 남긴 공식 데뷔전이라 할 수 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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