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트남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물동량 4만TEU 창출

홍현기 2023. 9. 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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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로 개설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사는 1천8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선박 2척을 이 항로에 투입한다.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인천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는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인천항의 전체 컨테이너 항로는 총 71개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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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입항한 컨테이너선 케이엠티씨 하이퐁 [인천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로 개설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적선사 고려해운·남성해운이 개설한 '코리아 하이퐁(KHP)' 서비스는 주 1회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울산을 거쳐 베트남 하이퐁과 중국 서커우에 기항한다

선사는 1천8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선박 2척을 이 항로에 투입한다. 항로 개설로 창출되는 연간 화물 물동량은 4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항차로 운항한 '케이엠티씨 하이퐁(KMTC HAIPHONG)'호는 전날 오후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인천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는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인천항의 전체 컨테이너 항로는 총 71개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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