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조재호-마르티네스 4강길목서 빅뱅…김재근-오태준 ‘크라운해태매치’도 [PBA4차전]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3. 9.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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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에스와이PBA챔피언십’ 16강전 종료
조재호, 조건휘에 세트스코어 3:0 승
마르티네스는 정경섭 제압
김재근 풀세트 접전끝 사파타에 3:2 승
9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4차전 ‘에스와이 PBA챔피언십’ 32강전 결과 (왼쪽부터)조재호-마르티네스, 김재근-오태준이 8강서 맞붙게 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 4차전 8강이 압축된 가운데 우승후보인 조재호와 마르티네스가 4강 길목서 만나게 됐다. 또다른 8강전에선 김재근과 오태준이 ‘크라운해태 집안싸움’을 벌이게 됐고, 박기호와 유창선, 응우옌과 모리도 4강행을 다투게 됐다.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9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4차전 ‘에스와이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조건휘(SK렌터카다이렉트)에 세트스코어 3:0(15:13, 15:2, 15:12) 완승을 거두었다.

조재호는 1세트서 6이닝까지 8:11로 끌려가다 7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7점’을 터뜨리며 15:13으로 역전승했다. 기세가 오른 조재호는 2세트서는 장타 두 방(5점, 6점)을 앞세워 단 3이낭만에 15:2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 나갔다.

조재호는 3세트 1:1인 상황에서 5이닝 째 하이런12점으로 13:4를 만들며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 조재호는 7이닝 째 나머지 2점을 채우며 8강에 올랐다. 조건휘도 애버리지 1.688로 선방했으나 조재호(애버 2.647)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강 대진 조재호-마르티네스, 김재근-오태준
박기호-유창선, 모리-응우옌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앤젤스)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2:15, 15:2, 15:9, 14:15, 11:2) 역전승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김재근은 하이런5점을 앞세워 11이닝만에 15:9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다. 더욱이 4세트에서 10이닝까지 14:8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11이닝서 사파타에게 끝내기 하이런7점을 맞으며 14:15로 역전패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김재근은 초구를 빼고 매이닝 득점하며 6이닝만에 11:2로 제압, 8강행을 확정했다.

또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정경섭을, 오태준을 하비에르 팔라존(크라운해태라온)을 물리치며 8강에 올랐고,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원큐페이), 유창선, 박기호, 모리 유스케도 16강을 통과했다.

PBA 4차전 8강전은 오늘(10일) 오후 2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밤 9시 반 경기까지 네차례 나뉘어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 4차전 8강전 일정]

ㅇ14:00:박기호-유창선

ㅇ16:30:모리-응우엔

ㅇ19:00:김재근-오태준

ㅇ21:30:조재호-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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