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트카, G20 정상회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인도 뉴델리에서 특별 제작한 차량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은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해 꾸민 자동차가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과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아트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 제작 차량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부산 이즈 레디' 슬로건이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의 디자인으로 꾸며졌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트카 차량이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주목받고 있다"며 "막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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