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왕자 일행, 전남 에너지·스파트팜 현장 방문…"교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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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분야 교류의 물꼬를 텄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UAE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살 알 카시미 왕자 일행은 지난 9일 전남을 방문해 해남 솔라시도, 강진 스마트팜 등을 둘러봤다.
왕자 일행은 방문 현장에서 스마트 시티, 재생에너지, 스마트 농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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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분야 교류의 물꼬를 텄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UAE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살 알 카시미 왕자 일행은 지난 9일 전남을 방문해 해남 솔라시도, 강진 스마트팜 등을 둘러봤다.
카시미 왕자는 정보통신(IT), 무역, 부동산, 스포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로열패밀리오피스'의 소유주다.
왕자 일행은 방문 현장에서 스마트 시티, 재생에너지, 스마트 농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이들은 환영 만찬에서 김영록 지사, 실·국장 등 전남도 핵심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카시미 왕자는 "솔라시도와 스마트팜을 둘러보니 대한민국과 전남도의 기술이 매우 뛰어남을 느꼈다"며 "앞으로 전남도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전남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남도가 아랍권 국가들과 상생 물꼬를 트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연말에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을 방문해 아랍권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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