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이수민 결혼에 마음고생 심했나…"제정신 아냐"

차유채 기자 2023. 9. 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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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결혼을 앞두고 심란한 심경을 토로했다.

박수홍은 "예비 사위와 (딸을) 결혼시키기 직전이라던데"라고 했고, 이용식은 "하루하루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용식은 "상대방이 관심이 없으면 딸이랑 이야기하고 싶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식은 최근 딸 이수민과 그의 연인 원혁의 결혼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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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결혼을 앞두고 심란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용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최은경은 이용식에게 "마음고생해서 살 빠지신 거냐"고 질문하며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이용식은 이전과 달리 살이 많이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박수홍은 "예비 사위와 (딸을) 결혼시키기 직전이라던데"라고 했고, 이용식은 "하루하루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그는 "하루는 싱숭생숭했다가, 하루는 뭐가 뭔지 몰랐다가, 하루는 정신 차렸다가, 하루는 기쁘고 즐거웠다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동우 아나운서는 "(이용식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1시간 동안 딸과 통화를 하더라"며 "저도 밥을 못 먹고 가만히 있었다"고 이용식의 남다른 딸 사랑을 증언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상대방이 관심이 없으면 딸이랑 이야기하고 싶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식은 최근 딸 이수민과 그의 연인 원혁의 결혼을 승낙했다. 이수민과 원혁은 내년 4월 결혼 예정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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