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성형외과, 무세포 진피의 체내 안전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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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의 논문 Long-term ultrasonographic and histologic changes in acellular dermal matrix in implant-based breast reconstructions(보형물 기반 유방재건에 사용된 무세포 진피의 초음파 및 조직학적 장기 추적 관찰)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Impact Factor 3.6) 9월호에 등재됐다.
논문을 통해 이준호 교수와 김일국 교수는 유방재건환자의 수술에 사용된 무세포 진피를 5년 이상 장기추적 관찰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세포 진피의 두께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무세포 진피 내의 세포외기질 성분은 감소하고 혈관내피세포, 근섬유모세포, 면역세포와 같은 세포 성분은 점차 증가하면서 환자의 본래 신체 성분에 가까워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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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의 논문 Long-term ultrasonographic and histologic changes in acellular dermal matrix in implant-based breast reconstructions(보형물 기반 유방재건에 사용된 무세포 진피의 초음파 및 조직학적 장기 추적 관찰)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Impact Factor 3.6) 9월호에 등재됐다.
10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김일국 교수가 진행하는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계 신진후속 연구 지원으로 이뤄졌다.
논문을 통해 이준호 교수와 김일국 교수는 유방재건환자의 수술에 사용된 무세포 진피를 5년 이상 장기추적 관찰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세포 진피의 두께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무세포 진피 내의 세포외기질 성분은 감소하고 혈관내피세포, 근섬유모세포, 면역세포와 같은 세포 성분은 점차 증가하면서 환자의 본래 신체 성분에 가까워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유방재건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보형물 기반 유방재건수술을 할 때 유방절제술 후 얇은 피부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재건에 사용된 보형물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형물을 무세포 진피로 감싸서 환자의 몸속에 넣는다.
많은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체내 무세포 진피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무세포 진피의 체내 안전성 연구에 대한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준호 교수는 "무세포 진피가 신체 내에서 5년 이상 장기간 존재해도 안전하다는 결과를 통해 환자들이 앞으로도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연구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병원 피부성형재건센터는 앞으로도 유방암 환자의 유방재건수술 시 긍정적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관련된 기초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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