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아파트' 대우산업개발 회생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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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으로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회생 절차를 밟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경영난 때문에 결제 대금을 연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일 대우산업개발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관련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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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으로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회생 절차를 밟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생계획안은 내년 1월 16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2011년 대우자동차판매 건설 부문이 인적 분할해 설립한 건설사다. 아파트 브랜드 '이안'과 '엑소디움'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국토교통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75위를 기록했다.
대우산업개발은 경영난 때문에 결제 대금을 연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가 1400억원대 분식회계,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일 대우산업개발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관련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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