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첫인사온 날, 남동생과 싸울까봐 걱정…이상한 男이면 패버린다고" ('미자네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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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개그맨 김태현이 자신의 집에 처음 인사온 날 긴장감을 언급했다.
김태현은 "(미자가) 나한테 경고를 했다. 동생이 너무 와일드하고 무서운 애라고 하더라. 오빠가 인사하러 갈 때 싸움 날 수도 있다고 했다. 그게 말이 되냐고 했는데 그날 예의를 지켰지만 날카로움이 있었다"라며 미자네 집에 처음 인사 간 날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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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개그맨 김태현이 자신의 집에 처음 인사온 날 긴장감을 언급했다.
9일 미자의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끝까지 간다!! 드디어 한판 붙음!! 개그맨 18호 부부&처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태현은 처남 장영을 보며 "영이랑 술을 마시면 술 마시는 맛이 있다"라면서 "갑자기 이 얘기가 생각난다. 매형 될 사람 자기가 술 먹고 직접 테스트를 해야한다고 하지 않았었나. 이상한 사람 데리고 오면 가만 안 두고 패버린다고 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미자는 "20살 때부터 들었던 것 같다. 거래처에도 남자 이름이 있으면 나랑 친하지도 않은데 누구냐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태현은 "(미자가) 나한테 경고를 했다. 동생이 너무 와일드하고 무서운 애라고 하더라. 오빠가 인사하러 갈 때 싸움 날 수도 있다고 했다. 그게 말이 되냐고 했는데 그날 예의를 지켰지만 날카로움이 있었다"라며 미자네 집에 처음 인사 간 날을 떠올렸다.
미자는 "남편이 계속 어떤 사람인가 노려보더라. 싸움이 날까 봐 (걱정했다.) 그날 술로 붙었는데 둘 다 눈이 이글이글했다. 지켜봤는데 무서웠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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