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이선균 '잠', 4일 연속 1위…'오펜하이머' 300만 돌파 눈앞 [Nbox]

안태현 기자 2023. 9. 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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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6만51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잠'은 봉준호 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으로 정유미,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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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6만51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9만1352명으로 집계됐다.

'잠'은 봉준호 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으로 정유미,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다.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이날 5만7879명이 관람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94만5065명으로, 10일 중 3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뒤를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3만22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는 371만9802명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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