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시트콤 배우의 몰락…성폭행 혐의로 종신형 위기

곽현수 2023. 9. 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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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지방 검찰청은 매스터슨이 7일(현지 시각) LA 법원에서 2건의 강간 혐의로 모두 유죄로 인정돼 징역 30년~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형이 확정되면 매스터슨은 25년 6개월을 복역한 후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후 종신형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매스터슨은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할리우드의 자택에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5월 두 번째 재판에서는 3건의 혐의 중 2건이 유죄로 평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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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인기 시트콤 '댓 세븐티스 쇼'(That '70s Show)의 배우 대니 매스터슨(47)이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지방 검찰청은 매스터슨이 7일(현지 시각) LA 법원에서 2건의 강간 혐의로 모두 유죄로 인정돼 징역 30년~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형이 확정되면 매스터슨은 25년 6개월을 복역한 후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후 종신형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매스터슨은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할리우드의 자택에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그는 무죄를 주장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첫 재판에서 배심원단의 판단이 엇갈려 미결정 심리가 선언돼 재심이 이뤄졌다. 지난 5월 두 번째 재판에서는 3건의 혐의 중 2건이 유죄로 평결됐다.

매스터슨의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즉각 항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항소심에서는 무죄로 뒤집힐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스터슨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폭스에서 8시즌에 걸쳐 방영된 TV 시트콤 '댓 세븐티스 쇼'에서 스티븐 하이드 역을 맡아 밀라 쿠니스, 애슈턴 커처 등 배우들과 함께 활약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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