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850억 규모 '수소도시사업' 선정…"친환경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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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8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이 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소 생산·이송·활용 시설 등 도시 기반 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동구는 해당 부지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210억원, 시비 126억원, 구비 114억원, 민자 400억 등 총 850억원을 투입해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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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구청장 "탄소중립 실현·주민 행복 위한 필수 사업"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8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이 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소 생산·이송·활용 시설 등 도시 기반 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와 동구는 지난해 10월 소태동 위생매립장 부지에 수소에너지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을 위한 '가족 친화형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주민설명회, 공청회를 열고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2024년부터 수소도시 조성이 본격화된다.
동구는 해당 부지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210억원, 시비 126억원, 구비 114억원, 민자 400억 등 총 850억원을 투입해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주거 △교통 △인프라 △특화 요소 등 4가지 분야로 수소 버스와 청소차를 시범운영하고, 수소 충전소를 비롯해 에너지 놀이터, 스마트팜, 친환경 가족 테마파크 등을 조성한다는 구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주민의 행복공간인 공원면적이 부족한 동구를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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