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명 넘어서..구조 어려움 겪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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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서남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국영방송은 현지시각 10일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지진 사망자가 2,012명까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2,059명으로 늘어났고, 이 가운데 1,404명이 중태여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모로코에서는 지난 2004년, 북동부 도시 알호세이마 부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600명 이상 사망한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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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국영방송은 현지시각 10일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지진 사망자가 2,012명까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2,059명으로 늘어났고, 이 가운데 1,404명이 중태여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8일 밤 11시 11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유적 관광지인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km 지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마라케시와 알 하우즈, 와르자자트, 아질랄 등 곳곳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잇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밤새 구조작업을 진행했지만 피해 지역 대부분이 산악 지형인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모로코에서는 지난 2004년, 북동부 도시 알호세이마 부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600명 이상 사망한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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