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B금융 스타챔피언 3R 공동 10위로↑…전인지는 34위 [KLPGA 메이저]

백승철 기자 2023. 9. 10. 0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24)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이틀 연속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9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써내 이븐파 72타로 막았다.

3번홀(파3)에서 7.8m 첫 버디를 낚은 박민지는 4번홀(파4)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보기를 써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24)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이틀 연속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9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써내 이븐파 72타로 막았다.



첫날 공동 52위, 둘째 날 공동 18위였던 박민지는 중간 합계 6오버파 222타를 기록해 8계단 더 상승한 공동 10위다.



 



3번홀(파3)에서 7.8m 첫 버디를 낚은 박민지는 4번홀(파4)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보기를 써냈다.



6번홀(파4) 3.8m 남짓한 버디를 떨어뜨렸고, 후반 10번홀(파4)에선 러프로 공을 보낸 뒤 3.9m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12번홀(파4)에서 7.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주먹을 불끈 쥔 박민지는 이후에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8번홀(파5)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티샷을 깊은 러프로 보내는 바람에 벌타를 받고서 탈출할 수 있었고, 세 번째 샷은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다. 네 번째 샷으로 그린을 밟았으나 7m 가까이 되는 거리에서 2퍼트 보기로 홀아웃했다.



 



전인지는 출발이 불안했다. 1번홀(파5) 페어웨이에서 때린 샷이 러프로 날아간 것을 시작으로 러프를 전전했고, 다섯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2퍼트 더블보기를 써냈다. 



이후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2오버파 74타를 쳤고,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34위(10오버파 226타)에 자리했다.



 



특히 전인지는 14번 홀부터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6번홀(파3) 1.7m 버디 퍼트를 떨군 데 이어 18번홀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