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US오픈 여왕의 탄생...코코 고프, 사발렌카 2-1 잡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세 US오픈 여왕이 탄생했다.
10대 미국 선수가 그랜드슬램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99년 17세에 US오픈 여왕에 오른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24년 만이다.
고프는 또 오픈시대(1968년) 이래 10대 미국 선수로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4번째 선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19세 US오픈 여왕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세계랭킹 6위인 미국의 코코 고프(미국)다. 그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S오픈 챔피언십 여자단식 결승에서 2위인 아리나 사발렌카(25·벨라루스)를 2-1(2-6, 6-3, 6-2)로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고프는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미국 선수가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7년 슬론 스티븐스 이후 6년 만이다.
10대 미국 선수가 그랜드슬램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99년 17세에 US오픈 여왕에 오른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24년 만이다.
고프는 또 오픈시대(1968년) 이래 10대 미국 선수로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4번째 선수가 됐다. 그전에 크리스 에버트, 트레이시 오스틴, 세리나 윌리엄스가 있었다.
고프는 그동안 WTA 투어 단식에서 5차례 우승한 바 있으나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우승은 생애 처음이다. 이번 시즌엔 3차례 우승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 WTA 1000 시리즈인 웨스턴 & 서던오픈 단식에서 카롤리나 무호바(27·체코)를 2-0(6-3, 6-4)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고프는 사발렌카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2패를 기록했다. 11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3위로 올라가게 됐다.
올해 호주오픈 여자단식 챔피언인 사발렌카는 첫 세트 특유의 닥공으로 고프를 몰아붙이며 6-2로 승리했으나, 이후 스트로크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사발렌카는 그러나 이번 대회 선전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게 됐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사생활 사진 유출’ 활동중단 미스코리아 한성주, 12년만에 대중 앞으로
- 허찬미, 끈 비키니로 드러낸 아찔 몸매 ‘美친 볼륨감’
- 5년만 ‘애기씨’ 만난 이병헌 “보고 싶었소” 김태리 파안대소
- 이은형 “♥강재준, 26kg 감량 후 신체적으로 올라와” 섹스리스 의혹 간접 해명
- ‘파격 노출’ 이효리, 비키니만 입고 화사 신곡 챌린지 영상 공개.. 우정 여전해
- 손흥민, 클린스만 외유·근태 논란에 입 열다…“팬 입장 이해, 감독도 현대 축구 입히려고 공부
- ‘도경완♥’ 장윤정, 벌써 은퇴 준비? “원키로 못 부르면 무대에 서고 싶지 않아”(‘제철누나
- 물거품 된 父女 프로선수 꿈…이동국 딸 재아 “세번째 무릎 수술, 10년 테니스와 이별” 선수 은
- 경희대 출신 장도연, 뇌섹녀였네. 기안 84 “토익 905점, 주변인 중 제일 높아”(인생84)
- 허각 쌍둥이형 허공,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 “자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