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크로거 퀸시티 3R 선두로 '우승에 성큼'…최혜진·이미향 15위 [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시즌 다소 주춤했던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세계랭킹 2위(현재는 13위)까지 올랐던 이민지는 2022시즌 LPGA 투어 상금순위 2위, 올해의 선수 2위, CME글로브 포인트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14개 대회에 출전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단독 2위를 제외하면 우승 경쟁에서 멀어져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시즌 다소 주춤했던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민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무빙데이 '데일리 베스트'에 힘입어 사흘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된 이민지는 전날보다 6계단 상승한 단독 1위로, 시즌 첫 정상을 향해 달렸다.
13언더파 203타인 공동 2위 찰리 헐(잉글랜드), 치엔 페이윤(대만)을 2타 차로 앞섰다.
이민지는 1번홀(파4)부터 3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10~11번과 15~16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았다.
지난해 세계랭킹 2위(현재는 13위)까지 올랐던 이민지는 2022시즌 LPGA 투어 상금순위 2위, 올해의 선수 2위, CME글로브 포인트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14개 대회에 출전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단독 2위를 제외하면 우승 경쟁에서 멀어져 있었다. 7월 다나 오픈 공동 7위를 포함해 두 차례 톱10에 들었을 뿐이다.
현재 시즌 상금 23위, CME 포인트 26위, 평균 타수 27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평균 그린 적중률은 3위(73.9%)에 올라 있지만, 평균 퍼트 수 148위(30.68개)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4개의 좋은 샷감을 보였고, 특히 퍼트 25개로 막아낸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한국 선수들 중 이미향(30)과 최혜진(25)이 나란히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32계단 도약했고, 최혜진은 보기 3개와 버디 4개로 1타를 줄여 4계단 상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