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6일까지 '임방울 국악상' 후보 공모

박준배 기자 2023. 9. 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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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임방울 국악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 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방울국악상은 광주 출신인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 국악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광주시 문화예술상' 중 국악부문 상이다.

시는 추천을 통해 모집된 후보에 대해 '광주시 임방울 국악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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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특별상 각 1명 선정…기념공연 등 창작활동비 지원
광주시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임방울 국악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 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방울국악상은 광주 출신인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 국악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광주시 문화예술상' 중 국악부문 상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본상 1명, 특별상 1명을 선정한다. 본상은 판소리 등 국악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 특별상은 국악분야에 장래가 유망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45세 이하여야 한다.

수상후보자는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시민 20인 이상의 개인 연서 등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25일부터 10월6일까지 공적서, 이력서, 공적증빙서류를 포함한 추천서를 광주시청 방문 또는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을 통해 모집된 후보에 대해 '광주시 임방울 국악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2024년 기념공연과 음반제작 등 창작활동비 지급, 광주시 주관행사 우선 초청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 문화예술상은 1992년 오지호 미술상을 시작으로 국악·미술·문학 3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 등 총 9개의 상을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본상 109개, 특별상 41개의 상을 시상했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광주 출신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국악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뛰어난 예술인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악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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