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삼봉', 여름 휴가철에 49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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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 시작된 지난 7월1일부터 8월27일까지 약 2개월간 충북 단양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144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은 49만여 명이 방문해 가장 선호 관광지로 조사됐다.
이어 단양팔경 중 하나로 기암절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구담봉은 16만여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2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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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본격적인 휴가 시작된 지난 7월1일부터 8월27일까지 약 2개월간 충북 단양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144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은 49만여 명이 방문해 가장 선호 관광지로 조사됐다.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국적인 관광지다. 유람선과 쾌속 보트를 타며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단양팔경 중 하나로 기암절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구담봉은 16만여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물속에 거북을 닮은 바위가 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구담봉은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릴 만큼 뛰어난 비경으로 유명하다.
충청 에펠탑이라 이름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12만여명이 이용하며 관광도시 단양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매가 슬라이드, 만학천봉 전망대 등의 놀이시설을 갖춘 만천하스카위워크는 올해 야간 개장으로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7만 5000여 명이 관람했다.
고수동굴과 수양개 빛 터널은 올여름 유례없는 무더위에 이색 피서지로 관심을 끌며 4만여 명이 관람, 새로운 여름 피서 트랜드로 떠올랐다.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2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군 관계자는 "유난히 더웠던 7∼8월 144만 명이 넘는 관광객 응대에 최선을 다해준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객 집계는 주요 관광지 29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와 무인 계측기를 통해 이뤄졌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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