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유스컵 챔피언' 안더레흐트 감독, 콕 집어 지목한 까다로운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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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우승팀 안더레흐트의 르네 페테르 감독이 가장 까다로웠던 팀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콕 집어 지목했다.
안더레흐트는 9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결승전에서 도쿄 베르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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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우승팀 안더레흐트의 르네 페테르 감독이 가장 까다로웠던 팀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콕 집어 지목했다.
안더레흐트는 9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결승전에서 도쿄 베르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더레흐트는 후반 30분 아드리앙 틸라노가 아부바카르 콘테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 골로 마무리해 팽팽한 균형을 깼다.
안더레흐트는 발렌시아,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촌부리 FC와 한 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로 A조 선두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안더레흐트의 페테르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팀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페테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 상대인 도쿄 베르디까지 총 6개 팀을 상대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라면서 "결승으로 가는 길목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다. 발렌시아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었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그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라며 인천 유나이티드가 가장 까다로운 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페테르 감독은 "솔직히 어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걸 다 쏟아부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이기기가 정말 힘들더라"라고 혀를 내두르더니 "그래서 가장 인상 깊은 팀으로 기억한다. 인천 뿐 아니라 우리가 항대한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등 K리그 유스 팀들이 굉장히 뛰어나더라.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팀들에 대해 배워가는 기회가 됐다"라며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한국 팀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고 돌아간다고 했다.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챔피언이 된 안더레흐트는 10일 경복궁 한복 체험, 롯데타워 관광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한 뒤 11일 네덜란드로 출국한다. 이밖에도 레알 소시에다드, 발렌시아, 울버햄턴 원더러스 등 유럽 4개 팀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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