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공포에 떨고 있는 모로코 지진 생존자들

박형기 기자 2023. 9. 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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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 마라케시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서고 부상자 중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 수가 더욱 늘 전망이다.

10일 오전 5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305명이며, 부상자는 1832명이다.

부상자 중 1220명이 중태여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최대 규모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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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6.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 마라케시 지역에서 부상 당한 한 시민이 병원도 가지 못하고 길거에 누워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부인이 이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마라케시의 허물어진 주택 앞에서 한 주민이 오열하고 있다. 2023.9.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마라케시의 주민들이 대거 광장으로 나와 대피하고 있다. 2023.9.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마라케시 주민들이 공원에 텐트를 치고 대피하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머리에 부상을 당한 한 시민이 상처를 보이며 괴로워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모로코를 떠나려는 외국인들이 마라케시 메라나 공항에 몰려 들어 공항이 마비되자 의자에서 잠을 자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 마라케시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서고 부상자 중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 수가 더욱 늘 전망이다.

10일 오전 5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305명이며, 부상자는 1832명이다. 부상자 중 1220명이 중태여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최대 규모 지진이다.

현재 피해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건물 밖에서 대피 중이며, 여진의 공포에 떨고 있다.

지진에 희생된 사망자들을 일단 길거리에 안치하고 있다. 2023.9.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구조대원들이 붕괴된 주택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3.9.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번 지진으로 붕괴돤 마라케시의 한 건물. 2023.9.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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