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란티모스 감독 '가여운 것들'

홍영재 기자 2023. 9. 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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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팔라초 델 치네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여운 것들'이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영화는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가 1992년 출간한 동명 소설을 란티모스 감독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로부터 "즉각적인 고전"(instant classic)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시상식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황금사자상 후보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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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받은 란티모스 감독

그리스가 낳은 세계적인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이 제8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베네치아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팔라초 델 치네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여운 것들'이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영화는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가 1992년 출간한 동명 소설을 란티모스 감독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여자 프랑켄슈타인으로 되살아난 젊은 여성 벨라(에마 스톤)가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고 방탕한 변호사 던컨 웨더빈(마크 러팔로)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로부터 "즉각적인 고전"(instant classic)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시상식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황금사자상 후보로 꼽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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