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도전’ 라포엠, 조장혁과 평행이론 우승‥불운 떨쳤다(불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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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 도전한 라포엠이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차지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김수철 편 2부가 공개 됐다.
처음으로 국악에 도전한 라포엠은 1부에서 우승자 조장혁이 같은 대북 소품, 구음 등 구성이 겹치자 당황했다.
김기태의 강력한 무대에도 2부 최종 우승은 라포엠에게 돌아갔고, 1부 우승자 조장혁과 평행이론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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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국악에 도전한 라포엠이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차지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김수철 편 2부가 공개 됐다.
첫 순서는 양동근, 팝핀현준이 맡았다. 팝핀현준은 “아내와 온 것보다 더 든든하다”라고 말했다가 급히 발언을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1991년 KBS 드라마 ‘형’에 출연했을 당시 김수철이 부른 ‘형’을 선곡했다. 록 발라드풍 노래를 재즈풍으로 선곡한 양동근은 분위기를 바꿔 팝핀현준과 함께 ‘치키치키 차카차카’로 객석을 누비며 김수철, 관객들과 호흡했고, 팝핀현준의 화려한 댄스가 열기를 더했다.
앞서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크라잉넛은 김수철과 인연을 공개했다. 한경록은 “형님이 록밴드인데 액션이 좋다. 저희가 그걸 배웠다. 맛있는 것도 사주셨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김수철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크라잉넛의 리허설을 지켜봤다. 특히 한경록은 김수철과 도플갱어 같은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다시는 사랑을 안 할 테야’를 선곡한 크라잉넛은 밴드 사운드에 아코디언, 바이올린, 밴조 등 다양한 악기로 흥을 돋워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양동근, 팝핀현준과 크라잉넛이 동점을 기록한 가운데 라포엠이 대결 상대로 결정 됐다. 처음으로 국악에 도전한 라포엠은 1부에서 우승자 조장혁이 같은 대북 소품, 구음 등 구성이 겹치자 당황했다. ‘모르시나’를 선곡한 것에 대해 유채훈은 “오늘 곡명이 저희랑 절묘하다. 왜 우리 마음을 모르시나. 왜 ‘불후의 명곡’은 우리한테 이러나”라고 그동안 겪었던 불운에 답답해 했다. 라포엠은 4인 4색이 돋보이는 웅장한 하모니와 풍성한 사운드로 압도적인 무대를 꾸몄다.
다른 방송에서 만났던 라포엠이 “영원한 경쟁상대”라며 자극했다는 몽니 김신의는 라포엠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몽니 김신의는 “저희도 열정이 장난 아닌데 오은철이 피아노만 치면 미치는 스타일이다. 둘 다 미친 듯이 합주를 하면서 편곡을 만들어냈다. 관전 포인트는 오은철의 눈이다. 흰자만 계속 보인다”라고 오은철의 광기 어린 연주를 예고했다. ‘정신 차려’를 선곡한 몽니와 오은철은 잔잔한 멜로디부터 강렬한 밴드 사운드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으며 욕망을 분출했다.
이날 정국의 ‘Seven’으로 반전 춤 실력을 보여준 김기태는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꿈에 대한 열망으로 해석했다. 김기태는 “꿈을 꿨지만 현실은 자꾸 멀어졌다. 그래도 나는 내 목표를 향해서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 꽃이 필 거니까 꿋꿋이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김기태는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절절한 감성을 끌어냈다.
무대를 본 팝핀현준은 “저는 대포가 나오는 줄 알았다”라고 놀랐고, 크라잉넛 한경록은 “보컬로서 이 노래를 할 때 자기 생명을 태운 것 같다. 영혼을 태워서 노래를 승화시켰다. 마지막에 불이 붙더라”고 극찬했다.
김기태의 강력한 무대에도 2부 최종 우승은 라포엠에게 돌아갔고, 1부 우승자 조장혁과 평행이론을 썼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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