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아형’ 먹여 살렸네 “리사 꽃게춤 1억 뷰 넘어”[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블랙핑크가 '아는 형님' 클립 조회수의 상위권을 독식했다.

9월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00회에서는 '클립 조회수 순위를 맞혀라'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형님들은 섬네일만 보고 조회수 높은 순으로 클립을 배열해야 했다. BTS의 'DNA' 공개부터, 블랙핑크 춤선 모아보기, 블랙핑크 신곡 무대 기습 공개, 블랙핑크 댄스 메들리 모음, 블랙핑크 리사의 꽃게 춤, 트와이스의 다리 찢기, 블랙핑크 로제의 샤키라 솔로곡, 엑소의 '팬티 안의 두 글자'까지 총 8개의 클립이 후보였다.

8개의 클립 중 무려 5개가 블랙핑크의 영상. 신동은 "블랙핑크가 진짜 많네"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중에 억대 (조회수가) 하나 있다, 1억 뷰 넘는 게 하나 있다"고 힌트를 줬다.

이후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형님들의 짐작대로 무려 1.1억 조회수의 리사의 꽃게 춤. 2위 역시 블랙핑크로 신곡 무대를 기습 공개했던 클립이었다. 이는 5천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3위는 약 3천만 뷰의 BTS의 'DNA' 공개였다.

모든 순위가 공개되고 강호동은 "'아형'인데 1위부터 8위까지 우리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고 토로했다. 유일하게 이수근만 로제 뒤에 빼꼼 나왔을 뿐이었다. 이수근은 "저를 3천만 명이 안다. 나는 걸쳤다. 나는 뒤에서 춤을 춰서 뺄 수 없었다. 로제 뒤에 있었다"고 자랑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