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박애리 보다 양동근이 더 든든” 말실수 후 급수습(불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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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김수철 편 2부에 양동근과 팝핀현준이 출연했다.
양동근, 팝핀현준은 대기실에서 화려한 댄스로 기선제압했다.
신선한 조합에 MC들이 호흡이 잘 맞았는지 묻자, 팝핀현준은 "아내와 많이 왔는데 아내와 온 것보다 더 든든하다. 박애리 씨와 오면 국악을 해야하기 때문에 박자가 엄청 예민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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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김수철 편 2부에 양동근과 팝핀현준이 출연했다.
양동근, 팝핀현준은 대기실에서 화려한 댄스로 기선제압했다. 신선한 조합에 MC들이 호흡이 잘 맞았는지 묻자, 팝핀현준은 “아내와 많이 왔는데 아내와 온 것보다 더 든든하다. 박애리 씨와 오면 국악을 해야하기 때문에 박자가 엄청 예민하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박애리 씨가 예민한 건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고, 팝핀현준은 “박애리 씨는 예민하지 않다. 온화하고 다정하고 사랑스럽다. 여보 사랑해”라고 발언을 급히 수습했다.
양동근과 팝핀현준은 첫 순서로 결정 됐다. 김수철과의 인연에 대해 양동근은 “섭외가 들어왔을 때 생각하다가 잊고 있던 30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1991년 KBS 월화드라마 ‘형’에 출연했는데 김수철 선배님이 거기 주제가를 부르셨다”라며 “32년 전에 이 무대가 준비되어 있었던 거구나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현은 “원곡이 록 발라드풍인데 춤 출 노래는 아니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팝핀현준은 “비장의 무기가 있다. 동근 씨한테 편곡을 받고 노래를 듣는 순간 우승을 예감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두 사람은 재즈풍으로 편곡한 ‘형’과 함께 ‘치키치키 차카차카’로 객석을 누비며 흥을 끌어올렸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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