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멈춤 신호 무시…직진하던 美스쿨버스 쾅(영상)

최효극 기자 2023. 9.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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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 라신의 한 거리에서 시티버스에 옆구리를 받친 스쿨버스가 전복됐지만 다행히 학생들은 한 명도 타고 있지 않았다.

7일(현지 시간) 감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스쿨버스는 건널목에서 일단 멈춤 신호판을 무시하고 달리다 시티버스와 충돌해 뒤집어졌다.

라신 경찰은 충돌사고 당시 스쿨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조수 외 학생은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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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미국 위스콘신주 라신의 한 거리에서 시티버스에 옆구리를 받친 스쿨버스가 전복됐지만 다행히 학생들은 한 명도 타고 있지 않았다.

7일(현지 시간) 감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스쿨버스는 건널목에서 일단 멈춤 신호판을 무시하고 달리다 시티버스와 충돌해 뒤집어졌다.


abc뉴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6일(현지 시간) 오후 4시쯤 발생했다.

사고 현장 근처 주민들은 건널목의 멈춤 신호가 나무에 가려져 이전에도 사람들이 신호를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라신 경찰은 충돌사고 당시 스쿨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조수 외 학생은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쿨버스는 충돌직후 길가의 주택 잔디밭 위로 쓰러졌다.

61세인 운전기사는 퍼스트 스튜던트 버스회사 소속으로 4년간 일했다. 26세 여성 조수는 2년째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티버스는 전복되지 않았지만 전면부와 유리창이 박살나면서 운전기사와 6명의 승객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국 위스콘신주 라신의 한 거리에서 시티버스에 옆구리를 받친 스쿨버스가 전복됐지만 다행히 학생들은 한 명도 타고 있지 않았다. 출처 @Miranda Bratten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고 목격자 한 명은 “충돌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운전기사가 스쿨버스에서 탈출하도록 도왔다”며 “뒷자리에 있던 여성은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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