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문화회관, 오는 22일 '재개관 기념 공연'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 재개관 공연 포스터. (사진=사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을숙도문화회관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노후 공연장 로비, 분장실, 화장실 등 리모델링을 이달에 마무리했다.

새단장한 을숙도문화회관은 KBS2 '불후의명곡'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정동하가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대성당들의 시대 ▲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님아 등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샌드아티스트 윤여경이 출연해 동요 '섬집아기'와 함께 옛날 을숙도문화회관의 고즈넉한 모습을 보여준 뒤 빠른 템포로 전환되며 '아리랑랩소디'에 맞춰 현재의 발전된 을숙도문화회관의 모습을 샌드아트로 녹여낸다.

이외에도 부산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최성근이 '사운드 오브 피스(Sound of Peace)' 연주를, 엔딩곡 '아름다운 인생'에 맞춰 이주호 발레리노가 출연해 아름다운 발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을숙도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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