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선수③] '골든 보이' 이강인, 손흥민처럼 AG 금메달 목에 걸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골든 보이'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뜬다.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강인의 커리어 첫 아시안게임이다.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국민 유망주'였던 이강인은 이제 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표팀이 애타게 찾을 만큼 대들보가 됐다.
따라서 이강인은 팀의 3회 연속 금메달을 일구는 한편 자신의 첫 금메달이자 첫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에도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골든 보이'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뜬다.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강인의 커리어 첫 아시안게임이다.
최근 입은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PSG 클럽하우스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이강인은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PSG 입단 당시 계약서에 아시안게임 차출 옵션을 삽입, 차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해 황선홍 감독이 원하는대로 조기에 합류할 수 있느냐가 변수인데, 정확한 합류 시기는 오는 13일 정해질 예정이다.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국민 유망주'였던 이강인은 이제 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표팀이 애타게 찾을 만큼 대들보가 됐다.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 골든 보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현 한국 축구 A대표팀에서도 일찌감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소속 팀 커리어도 '레벨업'을 했다.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에서 인상적 활약을 보인 이강인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유럽 빅클럽 중 하나인 PSG로 이적, 부상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선발을 꿰찼다.
황선홍호에서도 이강인은 단연 주역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강인의 합류 유무에 따라 팀 전체의 스타일과 전력이 차이가 날 만큼, 그가 가질 영향력은 크다.
황 감독은 정확한 킥력과 탈압박을 갖춘 이강인이 중원에서 팀의 키플레이어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의 2선 장악력을 중심으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엄원상(울산) 등 활동량 많은 선수들이 주변을 지원한다면 좋은 그림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금메달 도전은 이강인은 커리어 첫 우승이라는 특별한 의미도 더해진다. 언급했듯 이강인은 골든볼 등 화려한 커리어를 갖췄지만 아직 정상을 경험하지는 못했다.
발렌시아에서 뛰던 2018-19시즌 팀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일궜지만 정작 이강인은 대표팀에 차출되느라 토너먼트를 뛰지 못했다. U20 월드컵에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선 8강서 탈락하는 등 쓰린 경험도 있다.
따라서 이강인은 팀의 3회 연속 금메달을 일구는 한편 자신의 첫 금메달이자 첫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에도 도전한다.
아울러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에겐 금메달 획득 시 주어지는 병역 혜택도 무시할 없는 동기부여다.
앞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즈베즈다) 등 대표팀 선배들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뒤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었다. 젊은 나이인 이강인 역시 이번 대회서 금메달을 따 군 복무 제약이 없어진다면 향후 행보가 더 편할 수 있다.
금메달과 함께 더욱 화려하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골든 보이'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