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덕 11㎏ 감량, 다이어트 13번 실패” (동치미)[결정적장면]

이용식이 딸 이수민 덕분에 11㎏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9월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다이어트 비결로 딸 이수민을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식은 “자식 때문에 부모가 혜택을 받는 경우가 있다. 내가 11㎏ 빼지 않았냐. 뭐로 뺐는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나는 딸 수민이 잔소리로 뺐다. 다이어트를 13번 했다. 효소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다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식은 “딸이 운동 기구를 사와서 아빠 오래 살리기 프로젝트 생방송을 했다. 운동복을 입히더니 ‘여러분, 오늘부터 아빠가 운동을 시작합니다’ 카메라가 딱 오고 생방송이라고 하니까. 운동의 운자를 제일 싫어한다. 힘 들여 드는 것도 싫어한다. 갑자기 카메라가 오니까 어떻게 할까요? 뛰세요. 그 때부터 뛰기 시작했다”며 딸 이수민의 인터넷 생방송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수민 다이어트로 1시간 뛰고. 식사할 때도 카메라가 오는데 모든 식사에 닭가슴살이 들어간다. 요즘 양계장 옆에 미안해서 지나가지 못한다”며 “나는 딸 때문에 삶의 질이 좋아졌다. 여러분이 몰라볼까봐 걱정하고 왔다”고 딸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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