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예비사위 원혁에 갑질 오해받을까봐 눈치 봐”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3. 9. 1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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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예비사위 원혁 눈치를 본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 수민이 때문에 눈치 보느라고. 그동안은 수민이 눈치를 본 적이 없다. 웬 기다란 멀겋게 생긴 남자애가 하나 들어오는데 이름이 원혁이다. 원혁이 때문에 눈치를 보니까 눈이 돌아간다. 도다리 눈이 되는 거다"며 예비사위 원혁의 눈치를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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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예비사위 원혁 눈치를 본다고 말했다.

9월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코미디언 이용식은 “사위 눈치 보느라 도다리 눈이 됐다”고 속풀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생년월일을 말하며 “8년 반 기다린 딸 수민이는 축복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M본부 코미디언실 선후배들이 축하해줬다. ‘뽀뽀뽀’하던 당시다. 아기만 보면 마음이 아팠다. 방송을 보질 않았다. 그러다 아기가 태어났다고 하니 전부 병원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최홍림은 “제가 신인이었다. 다 달려갔다. 구봉서 선생님부터 해서 다 갔다. 50명이”라고 증언했다.

이용식은 “신생아실 앞에서 커튼이 열리면서 30명 아기들이 똑같은 색 이불과 배냇저고리를 입고 똑같은 자세로 누워있는데 구봉서 선생님이 용식이 아기 맞히는 사람에게 한 턱 쏘라고. 50명이 한 명을 가리켰다. 그래서 그날 도가니탕을 50명에게 쐈다”고 낳을 때부터 딸 이수민이 자신을 붕어빵처럼 닮았다고 돌아봤다.

이용식은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 수민이 때문에 눈치 보느라고. 그동안은 수민이 눈치를 본 적이 없다. 웬 기다란 멀겋게 생긴 남자애가 하나 들어오는데 이름이 원혁이다. 원혁이 때문에 눈치를 보니까 눈이 돌아간다. 도다리 눈이 되는 거다”며 예비사위 원혁의 눈치를 본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한 번 해외 공연이 있어서 전부 다 가는데 내 가방을 들어주고 지퍼도 열어주고. 내가 그룹 회장님 된 느낌으로 보고 있다가 집사람이 툭 쳤다. 빨리 가서 못하게 하라고. 내가 갑질하는 느낌이 드는 거다. 오해 받을까봐 내가 하려고 했는데 가방에 손이 안 닿는다. 그 때부터 도다리 눈이 된다”며 예비사위 원혁, 딸 이수민, 아내 눈치까지 보느라 심해어처럼 눈치를 본다고 농담했다.

이용식은 “내 위신은 바닥에 떨어져 지금 현재 눈치만 보고 산다. 결혼식 사회, 주례 경험이 많다. 요즘에는 신부 데리고 들어오는 아버지 눈치를 본다. 100명이면 100명 다 운다. 눈물 흘리고 흐느껴 울고 대성통곡하는 아버지도 있다. 그런데 요즘에는 주례가 운다. 신부 아버지 얼굴 보고. 내가 눈물 흘리면 하객들이 그 이유를 안다. 딸 때문에 우는구나. 울음바다가 된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함익병은 “따님이 열아홉 살이냐”며 8년 반 만에 얻은 딸인 만큼 “빨리 시집을 가야 손주를 얻을 것”이라고 위로했고 이용식은 “이런 분 처음 본다. 내 말문을 막았다”며 “요즘 어머니들이 팔을 잡아챈다. 왜 반대를 하는 거냐고. 키 크고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는데. 100명 중에 99명이 혼을 낸다”고 주위 반응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요즘 이용식이 전성기다. 다들 축하한다”며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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