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독일은 이제 일본의 적수가 아니다! 안방에서 무기력...‘1-4 충격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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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더 이상 일본의 적수가 아니다.
독일은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치러진 일본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독일은 후반 37분 키미히와 뤼디거가 합작으로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고개를 숙였다.
더 이상 독일은 일본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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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독일은 더 이상 일본의 적수가 아니다.
독일은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치러진 일본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독일이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4분 키미히가 연결한 크로스를 쥘러가 헤더 슈팅을 선보이면서 골문을 두드렸다. 일본은 전반 9분 엔도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선보이면서 맞불을 놨다.
일본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이토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는데 이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신고했다.
독일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사네가 문전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동점골로 이어졌다.
일본은 고삐를 당겼고 추가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2분 이토의 패스를 우에다가 감각적인 터치를 통해 슈팅을 선보였고 두 번째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일본의 몫이었다. 후반 1분 이토의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일본은 이후에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독일 역시 고삐를 당겼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독일은 후반 37분 키미히와 뤼디거가 합작으로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고개를 숙였다.
일본은 격차를 벌렸다. 후반 44분 아사노가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후 비어있는 독일의 골문으로 밀어 넣어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후 독일은 무너졌다. 일본이 후반 추가시간 다나카의 헤더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독일은 무기력했다. 그것도 안방에서 일본에 무너졌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복수의 칼을 갈았지만, 자격이 없었다.
더 이상 독일은 일본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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