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만 살려주면 엄마 그만할게요” 정소영, 윤주희에 애원 (진짜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9. 1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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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이 윤주희에게 무릎 꿇고 애원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선우희(정소영 분)는 아들 홍준이를 살리기 위해 염수정(윤주희 분)에게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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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이 윤주희에게 무릎 꿇고 애원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선우희(정소영 분)는 아들 홍준이를 살리기 위해 염수정(윤주희 분)에게 무릎 꿇었다.

염수정은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홍준이를 후원하려 했지만 홍준이의 모친이 자신에게 정자기증 사기를 치려 했던 선우희란 사실을 알고 분노해 마음이 돌렸다.

그 사실을 모르는 채로 홍준이는 염수정에게 “아줌마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우리 엄마만큼이나. 무균실은 싫지만 참아볼게요. 무사히 나오면 샌드위치 또 먹고 싶어요. 아줌마랑 같이”라고 편지를 썼다. 염수정은 그 편지를 읽고 눈물을 보였다.

선우희는 아들 홍준이의 병원비를 후원받을 방법이 없나 알아보다가 염수정이 후원하려다 마음을 돌린 사실을 알았고 “저희 홍준이 좀 살려주세요. 홍준이 후원 저 때문에 거절하신 거죠? 한 번만 다시 생각해주실 수 없나요? 우리 홍준이 저 때문에 잘못되면 어떡해요?”라며 매달렸다.

선우희는 “병원에서는 나가라고 하고 홍준이 살릴 방법이 없다. 저 홍준이 엄마 그만할게요. 저 때문에 홍준이 도와주는 것 싫으신 거잖아요. 원하시면 다시는 눈에 안 띌게요. 홍준이만 살려주신다면 뭐든지 다 할게요. 제발 우리 홍준이 좀 살려주세요”라며 무릎을 꿇고 눈물 흘렸다.

선우희의 눈물에 염수정이 사기꾼 선우희를 용서하고 아들 홍준이를 살릴 것인지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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