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차정숙 글로벌 인기에 日 날아가→쌩 코피 쏟는 스케쥴도 활짝(전참시)[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참시' 민우혁이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9월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민우혁이 출연해 한층 바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일본에서 오늘 왔다. 다니면서 맛집들을 많이 가고 맛있는 거 많이 먹었는데 평양냉면이 너무 먹고 싶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영자가 '전참시' 제작진과 출연진을 위해 쏜 평양냉면에 대한 감탄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는 분주히 짐을 싸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민우혁의 매니저 백예리는 "생애 첫 단독 일본 팬미팅이다. '닥터 차정숙'이 OTT를 통해 전세계로 방송이 나가다보니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졌다.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로이킴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강조했고, 민우혁은 "일본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며 달라진 인기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 있던 민우혁은 "제가 한국에서는 19년도에 처음으로 팬미팅을 했고 21년도에도 했었는데 일본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던 도중 민우혁은 갑작스레 코피를 쏟았다. 실제 상황에 모든 패널들이 당황한 상황. 전현무는 "진짜 피곤한가 봐"라며 민우혁의 스케쥴을 걱정했다.

민우혁은 "오늘만 비행기 두 번 탔다"고 해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송은이는 "스포를 못 하게 했더니 얼마나 고단한 스케쥴인지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영자는 걱정 가득한 눈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해요"라고 덧붙였다.

다시 일상 영상으로 돌아가, 민우혁은 일본으로 향하며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대화의 주제는 매니저 백예리의 연애로 넘어갔다. 매니저는 앞서 '전참시'에서 연애를 공개한 바 있다.

이세미는 민우혁의 매니저의 손에 있는 커플링을 가리키며 "우리도 커플링 했었지?"라고 물었다. 민우혁은 "했었다"며 "심지어 커플링 사줄 돈이 없어서 볼펜으로 그려줬었다.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이거랑 똑같이 생긴 반지 사주겠다고 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민우혁은 “우리 심지어 커플링 많이 했어”라고 말했고 이세미는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우혁은 당황해서 “너 아닌가?’라고 실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우혁은 “생활고에 많이 시달렸다. 장인어른께 돈을 빌릴 처지까지 갔었다. 장인어른께서 돈을 빌려주셨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자를 쳐서 갚았다. 그 돈을 입금 받은 날 너무 행복해서 길에서 춤을 추시다가 넘어지셔서 다리를 다쳤다. 너무 행복하셨다고 하더라”라며 과거를 추억하기도.

도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이세미를 따라 몬자야키를 먹으러 나섰다. 생소한 음식이지만 이세미의 추천으로 먹게 된 음식. 식당 사장님은 '닥터 차정숙'에서 민우혁을 봤다며 그를 알아 봐 남다른 인기 상승을 느끼게 했다. 민우혁은 자신을 알아보고 서비스도 준비해준 사장님 앞에서 '닥터 차정숙' 명대사까지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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