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새로운 플레이메이커 장착’ 토트넘, 이번 시즌 EPL TOP 4 간당간당?

반진혁 2023. 9. 1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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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는 10일 이번 시즌 EPL TOP 4 확률을 배정했다.

토트넘은 36.4%를 기록하면서 EPL TOP 4 확률 5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보다 못한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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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 4 가능성은?

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는 10일 이번 시즌 EPL TOP 4 확률을 배정했다.

토트넘은 36.4%를 기록하면서 EPL TOP 4 확률 5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의외로 선전 중이다.

케인이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믿기로 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토트넘은 골머리를 앓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히샬리송을 빼고 캡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한 것이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번리에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이든 측면이든 뛸 수 있다. 우리가 플레이한 방식에서 정말 이상적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캡틴 손흥민에 이어 새롭게 영입한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메디슨의 활약도 눈에 띈다.

메디슨은 토트넘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소화하는 중이다. 공격,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면서 날카로운 킥으로 기회 창출에 주력하는 중이다.


메디슨은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본머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하는 등 연착륙에 성공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특히, 부주장으로서 토트넘의 새로운 캡틴 손흥민을 보좌하고 유기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새로운 파트너십 형성에 기대가 쏠리는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아스널,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보다 못한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iv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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