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형 ST의 등장, 제2의 오시멘...홀란드보다 슈팅 많은 '이 선수'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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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를 앞으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보니페이스는 올여름 레버쿠젠에 왔고 개막 후 3경기에서 4골을 뽑아냈고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전승 행진을 이끌었다.
패트릭 쉬크, 사르다르 아즈문 등이 아쉬워 최전방 고민이 있던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 합류 후 걱정을 덜었다.
보니페이스는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슈팅만 21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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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를 앞으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8일(한국시간) 8월 이달의 루키로 보니페이스를 뽑았다. 보니페이스는 올여름 레버쿠젠에 왔고 개막 후 3경기에서 4골을 뽑아냈고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전승 행진을 이끌었다. 묀헨글라트바흐,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연속 멀티골을 기록해 본격적으로 분데스리가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보니페이스는 나이지리아 국적 2000년생 스트라이커다. 같은 국적 스타인 빅터 오시멘과 유사한 유형이다. 속도가 다소 떨어져도 움직임이 매우 위협적이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끌고 다니거나 순간적으로 공간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좋다. 결정력도 뛰어나다. 과도한 의욕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시야가 좁아져 패스 미스를 범할 때도 있으나 점차 단점보다 장점을 더 보여주는 중이다.
보되/글룀트, 로얄 위니옹에서 뛰며 성장했다. 로얄 위니옹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에서 능력을 증명했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왔다. 패트릭 쉬크, 사르다르 아즈문 등이 아쉬워 최전방 고민이 있던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 합류 후 걱정을 덜었다. 보니페이스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수비 시선을 끌고 훌륭한 득점력으로 골을 만들어내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유럽 7대리그 선수 중 보니페이스가 가장 슈팅이 많다고 전했다. 보니페이스는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슈팅만 21회를 날렸다. 오시멘보다도 많으며 엘링 홀란드, 호드리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정상급 공격수들보다도 많다. 슈팅이 많은 게 공격수의 실력을 증명하지 않으나 그만큼 기회를 잘 포착하고 위협적이라는 말로 판단할 수 있다.
보니페이스 주위에 훌륭한 자원들이 많다. 어느 때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 요나스 호프만이 보니페이스와 같이 공격진을 구성 중이다. 좌우 윙백을 보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제레미 프림퐁인데 공격성이 상당한 선수들이다. 중원엔 그라니트 자카가 빌드업을 이끌고 수비진에 에드몽 탑소바, 피에로 인카피에도 언제든 보니페이스를 향해 직선적인 패스를 넣어줄 능력이 된다.
올 시즌 보니페이스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더불어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도 관심이 크다.
사진=분데스리가,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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