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규모 6.8 강진..."사망 2,012명·부상 2,0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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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그제(8일) 밤 발생한 강진 희생자가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방송은 중부 마라케시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6.8 강진으로 2천12명까지 숨지고, 2천5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한 모로코 북부 지역에서는 지진이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호세이마에서는 강진으로 최소 62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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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그제(8일) 밤 발생한 강진 희생자가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방송은 중부 마라케시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6.8 강진으로 2천12명까지 숨지고, 2천5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상자는 주로 알하우즈, 마라케시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가운데 중태가 1천404명인 데다가 추가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망자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진은 그제 밤 11시쯤 마라케시 남서쪽 70여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역사 도시 마라케시부터 수도 라바트까지 곳곳에서 도심 건물이 흔들리거나 파괴됐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 마라케시 구도심 '메디나'의 일부 건물도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은 모로코에서 멀리 떨어진 포르투갈과 알제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한 모로코 북부 지역에서는 지진이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호세이마에서는 강진으로 최소 628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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