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모로코 규모 6.8 강진 120년 만에 최대"

황보연 2023. 9. 10. 0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 명 넘는 희생자가 나온 규모 6.8의 모로코 지진이 1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BBC는 이번 지진이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일어났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반경 500㎞ 이내에서 1900년 이후 진도 6.0 이상의 지진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 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의 규모도 당시 5.8로 기록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 명 넘는 희생자가 나온 규모 6.8의 모로코 지진이 1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BBC는 이번 지진이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일어났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반경 500㎞ 이내에서 1900년 이후 진도 6.0 이상의 지진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 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의 규모도 당시 5.8로 기록됐습니다.

BBC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을 이번 지진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모로코는 규모 6.0 이상 강진이 흔치 않은 곳이어서 평소 지진 대비가 소홀했고 그 결과 더 큰 피해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가디언도 "파괴적인 지진이 드문 곳에서는 지각의 흔들림을 견딜 만큼 튼튼하게 건물을 짓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며 그 때문에 많은 건물이 무너져 인명피해를 야기한다"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