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팔꿈치 수술 받기 위해 올 시즌 '셧다운할 수도"...'외측상과염' 진단, 시즌 마감하면 김하성이 잔여 경기 3루수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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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 위해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케빈 에이스는 10일(한국시간) 반복되는 팔꿈치 문제, 특히 '외측상과염'으로 인해 마차도가 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MLBTR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샌디에이고가 마차도를 '셧다운'하고 그의 재활(수술 여부와 상관없이)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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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 위해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케빈 에이스는 10일(한국시간) 반복되는 팔꿈치 문제, 특히 '외측상과염'으로 인해 마차도가 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근육과 힘줄은 위팔뼈 아래쪽에 붙어있는데, 이 부위를 상과라고 부른다. 팔 근육을 과하게 사용하면, 이 부위의 힘줄이 미세하게 찢어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이번 시즌은 마차도가 부상을 치료한 두 번째 시즌이며,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준비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수술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측상과염'은 일반적으로 수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지난 2년 동안 3루수를 괴롭혀온 부상을 수술로 해결해야 할 수도 있다.
에이스는 "최근 통증이 더 자주 발생하고 심각해졌다"며 마차도가 지난 7경기 동안 지명타자로만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타격만 담당하는 역할에서도 에이스는 "(마차도가) 스윙할 때마다ㅈ엄청난 고통을 느꼈다"고 했다.
마차도는 시즌 초반 경미한 손 골절로 인해 결장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팔꿈치 문제 때문에 마차도는 올 시즌 545타석에서 0.253/0.317/0.453, 26홈런을 기록했다. 여전히 112 wRC+이지만 마차도의 기준보다 훨씬 낮다. 특히 NL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2022년에 기록한 153 wRC+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마차도의 부진으로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 67승 75패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MLBTR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샌디에이고가 마차도를 '셧다운'하고 그의 재활(수술 여부와 상관없이)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한편, 마차도가 '셧다운'할 경우 김하성이 남은 경기에서 3루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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