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여의도서 물도 못 마시게 했다는 소문에 내가 점점 작아져" ('떴다! 캡틴 킴') [종합]

정안지 2023. 9. 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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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여의도에서 물도 못 마시게 했다"는 등 김병만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내가 점점 작아진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병만은 "요즘에 그런 고민이 있다. 사람들이 나한테 해명하라더라. '어떤 걸 해명해야 하지?'싶더라. 근데 그 당사자는 없다"면서 "또 '여의도에서 물도 못 마시게 했다'는 소문도 있더라. '나 아니다'며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내가 점점 작아지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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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무섭다", "여의도에서 물도 못 마시게 했다"는 등 김병만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내가 점점 작아진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N '떴다! 캡틴 킴'에서 김병만,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는 뉴질랜드 'SLIPPER ISLAND(슬리퍼 아일랜드)'를 방문해 '대자연 속 파라다이스'를 만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슬리퍼 섬에 도착한 멤버들은 저녁 식사 중 모닥불 앞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병만은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을 순 없지 않나. 근데 나를 믿어주는 후배들의 온기가 따뜻하더라"면서 후배 김준현과 술을 한잔 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어느 날 김준현와 술을 마시는데 '형은 되게 외로워 보인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너는 나를 아냐'고 했다"며 "사람들은 소문만 듣고 나를 만나서 이야기도 안 해보고 나하고 속 얘기도 안 해 본 사람들이 멀리서 보고 나를 무서워하더라"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요즘에 그런 고민이 있다. 사람들이 나한테 해명하라더라. '어떤 걸 해명해야 하지?'싶더라. 근데 그 당사자는 없다"면서 "또 '여의도에서 물도 못 마시게 했다'는 소문도 있더라. '나 아니다'며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내가 점점 작아지더라"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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