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지배한 대타 요원 “다음 생각하지 않았다···최선 다해 만든 값진 승리”[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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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타석으로 더블헤더 2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블헤더 2차전 후 고종욱은 "1차전과 똑같이 준비를 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상대 투수 분석을 했던 것이 주효했다. 점수가 필요한 순간에 대타로 들어가 타점을 만들어 내어 팀이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기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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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윤세호기자] 단 두 타석으로 더블헤더 2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IA 베테랑 좌타자 고종욱(34)이 선두 LG를 상대로 하루 2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고종욱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모두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쳤다. 1차전에서는 8회말 동점을 만드는 우전 적시타, 2차전에서는 5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기에 앞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고종욱이 승리로 향하는 연결고리를 만든 KIA는 1차전에서 7-6, 2차전에서 12-7로 LG를 꺾었다. 9연승 후 2연패를 당했지만 바로 2연승을 거뒀고 순위표에서 4위로 점프했다. 시즌 전적 59승 52패 2무. SSG를 5위로 내렸고 3위 NC를 1.5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더블헤더 2차전 후 고종욱은 “1차전과 똑같이 준비를 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상대 투수 분석을 했던 것이 주효했다. 점수가 필요한 순간에 대타로 들어가 타점을 만들어 내어 팀이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기쁘다”고 웃었다.
찬스에서 강하다. 올해 득점권 타율 0.386 OPS 0.930을 기록하고 있다. 대타로서 타율 또한 0.316으로 높다. KIA 입장에서는 중요한 순간 가장 필요한 비장의 카드다.
고종욱은 “중요한 순간에 나를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2차전도 어려운 경기었지만, 선수들 모두가 포기 하지 않고 찬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아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2경기 모두 힘든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 모두가 다음 경기는 생각하지 않고 오늘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분위기를 다잡았다. 다들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승리라 더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KIA 김종국 감독도 “고종욱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부처에서 적시타를 때려낸 것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대타로서 해결사 구실을 한 고종욱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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