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이 이 정도였나" 1000억짜리 손흥민 동료, 국대서 '참담한 실축' 후 눈물 뚝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의 눈에선 눈물이 뚝뚝 흘렀다.
히샬리송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렘 망게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차전에서 4-2-3-1 포메이션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턴)와 교체되기 전까지 71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히샬리송은 올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의 눈에선 눈물이 뚝뚝 흘렀다.
히샬리송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렘 망게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차전에서 4-2-3-1 포메이션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턴)와 교체되기 전까지 71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이 네이마르(알힐랄), 호드리고(레알마드리드)의 멀티골과 하피냐(바르셀로나)의 골을 묶어 5대1로 대승한 경기에서 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는 있었다. 후반, 골문에서 불과 6야드(약 5.4m) 떨어진 지점에서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 후 '골든 찬스'를 맞았지만, 실축하고 말았다. 그러고 얼마지나지 않아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대행의 교체아웃 콜이 떨어졌다. 벤치로 돌아온 히샬리송은 '나라잃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멍하니 바라보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브라질은 히샬리송이 떠난 뒤 네이마르의 쐐기골을 묶어 5대1로 승리했다. 네이마르는 A매치 79골을 기록하며 '전설' 펠레(77골)를 제치고 브라질 통산 최다득점자로 등극했다. 축제의 날에 히샬리송은 활짝 웃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올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컵에서 1골을 기록했을 뿐이다. 지난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다르지 않다.
지니스 감독대행은 "팬들이 히샬리송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오늘도 전방에서 많은 움직임을 통해 팀에 도움을 줬다. 골은 곧 들어갈 것"이라고 응원했다. 히샬리송의 눈물을 접한 토트넘팬들도 히샬리송 SNS를 방문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히샬리송은 등에 호나우두, 네이마르, 그리고 자기 얼굴을 새길 정도로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호나우두, 네이마르의 계보를 잇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지녔다. 지난해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에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뜻하는 대로 상황이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단 1골(리그)에 그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중단' 한성주, 12년 만에 대중 앞 선다..복귀 신호탄?
- 김혜선 "캐릭터 탓 번 돈 80% 병원비로…우울증에 독일行" ('새롭게하소서')
- 이효리 “엉덩이 거북이 문신에 시모 흠칫..제거하고 싶어” (짠한형) [종합]
- [종합]'나는 솔로', "테이프 깔까?". '심야 3자 혈투'가 실제 상황이었다니…
- 손혜수 “박주호·구자철과 獨 혼탕서 한국 여성 만나 당황”..김문정, 알바로 30억 수입? (짠당포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