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이수하의 '간절함'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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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와의 플레이오프 4강에서 부산대 이수하(2학년,171cm)의 간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 초반부터 이수하(11득점 5리바운드)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이수하는 "팀에 부상선수들이 많아서 연습도 경기도 잘 안되었다. 하지만 다같이 열심히 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수하는 3쿼터 시작전 강민주(1학년,168cm)와 두 손을 맞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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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단국대와의 플레이오프 4강에서 부산대 이수하(2학년,171cm)의 간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9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U-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부산대는 단국대에 49-43으로 승리하면서 3년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부산대는 리그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던 라채윤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경기 도중 부상선수가 2명이 나왔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 초반부터 이수하(11득점 5리바운드)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이수하는 2쿼터 초반까지 11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이수하는 “팀에 부상선수들이 많아서 연습도 경기도 잘 안되었다. 하지만 다같이 열심히 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수하는 3쿼터 시작전 강민주(1학년,168cm)와 두 손을 맞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수하는 “2쿼터 후반부터 슛이 안들어가서 강민주와 기운을 주고 받으며 잘 넣자고 기도했다”는 말을 전했다. 간절했던 마음이 팀 선수들에게 통했는지 부산대는 다시 살아나며 승리를 가져왔다.
13일 부산대는 광주대와 홈코트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이수하는 “ 우리가 계속 연습하는 체육관이고 응원하러 와주시는 팬들이 많다. 그 덕에 힘이 많이 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광주대한테 홈에서 진 적이 없기 때문에 이길거라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김민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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