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청색경제 긴밀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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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후 아프리카연합(AU)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아잘리 아쑤마니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에 아잘리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해양수산부 대표단을 코모로에 파견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코모로의 발전에 있어 청색경제, 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양국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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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델리(인도)=서영준 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후 아프리카연합(AU)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아잘리 아쑤마니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코모로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AU가 G20에 정식 가입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한-코모로 관계에 실질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우리 해양수산부 대표단의 코모로 방문 등 청색경제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고, 농업 분야에서도 코모로가 7월 우리의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아잘리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해양수산부 대표단을 코모로에 파견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코모로의 발전에 있어 청색경제, 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양국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 양자 정상회담에 이어 올해 AU 의장국인 코모로와 두번째 개최된 것으로 한-아프리카 간 호혜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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