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일전 허락 받은' 장영란, 시댁 녹인 '8가지 기술' 대공개. '무조건 칭찬'과 '남편=왕자님' 등

이정혁 2023. 9.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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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 20일 전에 간신히 한창과의 결혼 허락을 받은 장영란이 시부모님을 사로잡은 방법을 낱낱이 공개했다.

한편 이날 장영란은 자신의 비법에 대해 "이거 진짜 어디에도 없다. 우리 남편이 왜 나한테 어제도 마사지를 해주며 '이쁜이, 이쁜이' 이러는지 이 영업 비밀을 다 까겠다. 나 이거 공개하면 시부모님이랑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다. 그래도 내 새끼님들(구독자들) 결혼생활 잘하시라고 저의 노하우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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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유튜브 'A급 장영란'
사진 출처=유튜브 'A급 장영란'
사진 출처=유튜브 'A급 장영란'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시댁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 20일 전에 간신히 한창과의 결혼 허락을 받은 장영란이 시부모님을 사로잡은 방법을 낱낱이 공개했다.

8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시댁을 녹인 8가지 기술'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장영란은 연애 시작 후 6개월쯤에 결혼을 부모님께 이야기 했다가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힌 바 있다.

장영란은 "그때 내 이미지가 비호감이었고 방송에서도 남자들에게 들이대는 역할을 많이 해 주위에 남자가 많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라며 극심한 반대로 결혼식 20일 전 허락을 받았다. 이어 "얼마 전에 (시어머니께서) 고맙다고 해주셨다"라며 "인정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영란은 자신의 비법에 대해 "이거 진짜 어디에도 없다. 우리 남편이 왜 나한테 어제도 마사지를 해주며 '이쁜이, 이쁜이' 이러는지 이 영업 비밀을 다 까겠다. 나 이거 공개하면 시부모님이랑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다. 그래도 내 새끼님들(구독자들) 결혼생활 잘하시라고 저의 노하우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강조한 노하우는 무조건 칭찬과, 남편의 왕자님이다.

'시작은 무조건 칭찬으로'라고 강조한 장영란은 "시부모님을 처음 만나면 우리도 떨리지만 시부모님 또한 떤다. 며느리한테 잘 보이고 싶고 우아해 보이고 싶어서 더 떤다. 그러면 먼저 웃으면서 '어머님, 실제로는 너무 젊으시네요', '아버님 숱 많으시네요' 그렇게 얘기하면 확 풀어지고 (나에게) 다가오게 된다"며 "첫 이미지가 끝까지 간다"고 강조했다.

또 '시부모님 뵙는 날은 남편은 왕자님'이라고 강조했다. 장영란은 "시부모님들은 같이 사는 게 아니잖냐. 365일 같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단면만 본다. 두 시간만 보고 상상을 한다"며 "평상시 남편을 부려먹더라도 그 한두 시간은 남편 보고 앉아 있으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중요한 건 남편의 센스다.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들썩들썩 하면서 '뭐 도와줄까' 이러면 왠지 그 모습이 우리 아들이 더 고생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나대지 말고 아내가 열심히 하는 그 모습을 예뻐해 줘라"고 남편들에게 당부했다.

이외에도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의 옷차림과 '남편 칭찬에 더욱 맞장구 쳐주기' 기술이다.

장영란은 "새 옷 사면 아껴뒀다가 시댁 갈 때 입혀라. 그럼 '아 우리 아들이 결혼하고 나서 멀끔해졌다'고 생각하신다. 그게 부모 마음이라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 장영란은 '생색내기'가 필요하다며 남편이 있을 때 시부모님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말 안 하면 모른다"며 "통화가 좀 그렇다면 문자하는 모습을 티 나게 보여줘도 된다"고 팁을 전했다.

또 '남편 생일에 시부모님께 문자하기'란 비법도 전했다.

장영란은 "그냥 반찬 몇 개 사도 된다. 사진 딱 찍어서 어머님께 '우리 남편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문자 그냥 보내라. 그 문자 하나에 지갑이 열릴 수도 있고 건물 하나가 내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 휴대전화에 시부모님을 '시아버님', 시어머님'이라고 딱딱하게 저장하지 말고 '우리 아름다운 어머님', '우리 멋진 아버님' 등으로 저장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장영란은 자신의 시어머니가 '아름다운 친구시엄니', 시아버지가 '멋진 꾸꾸 아버님'이라고 저장돼있는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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